복약지도가 쉬워진다...DB구축 완료 대약, 간편복약지도 DB구축 앞으로 약국에서의 복약지도가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대한약사회 보험위원회(보험이사 신광식)는 복약지도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한 ‘간편복약지도 DB’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간편복약지도’는 공인된 자료인 식약청의 의약품 인허가사항에서 주요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PM2000 등 약국청구프로그램에 연동시켜 편의성과 가용성을 대폭 높였다. 간편복약지도는 다빈도 급여품목과 비급여 일반의약품을 중심으로 총 5,638 품목에 대해 성분별 최신 허가사항을 참고했으며, 간편복약지도문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품목당 500자 내외로 작성됐다. 특히 일선 약국에서 처방 조제시 즉시 출력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팜매니저2000 프로그램에 연동시켰으며, 9월 18일부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현재 완벽한 기능구현을 마친 상태. 대약은 향후 간편복약지도 DB 연동을 희망하는 약국 청구프로그램 업체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광식 보험이사는 “이번 간편복약지도 DB 구축을 계기로 더욱 충실한 복약지도가 이루어 질 것이며, 많은 약국에서 환자들에게 복약지도 문서를 출력하여 제공하게 됨에 따라 복약지도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약사회 ‘복약지도 및 DUR TFT(팀장 손인자 부회장)’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약학정보화재단에 용역을 의뢰해 4개월간의 작업기간을 거쳐 진행됐다. 기사발췌 : 약업신문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